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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이하 '탈출', 김태곤 감독, 블라드스튜디오 제작)가 주지훈, 김희원의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두 배우는 "가족 여행을 하는 것처럼 재미있는 촬영 현장이었다"(주지훈), "서로에게 맞추려고 하지 않아도 각자 맡은 바를 열심히 하다보면 나오는 자연스러운 케미가 있는데, 그 부분이 이 영화의 웃음 포인트"(김희원)라고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혀 '탈출'에서 선보일 환상의 앙숙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 역시 "영화 속 인물들이 하나의 큰 가족 구성원처럼 느껴지길 바랐다. 재난 상황이 진행됨에 따라 관계의 갈등이 증폭되거나 봉합되는 과정에서 관객들이 공감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해 주지훈과 김희원의 호흡은 물론, 생존자들이 그려낼 다채로운 관계성과 빛나는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