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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재석이 후배 개그우먼 결혼식 사회를 보다가 급작 주례사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22일 배우 김하영은 자신의 SNS에 "유재석 오빠 사회보러 오셨는데 즉석 주례까지"라며 "역시 멋지고 센스 넘치는 국민MC"라고 적고 영상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함께 살다 보면 화가 나는 일도 있을거다. 화가난 걸 너무 참지 마시고 표현을 하되 상대방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시길 바랍니다"라며 "저도 결혼한지 15년 됐는데 시간이 이떻게 지나갔는지 진짜 몰랐습니다. 두 분 평생 사랑하면서 서로 먼 앞을 보면서 믿고 사랑하면서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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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송이지는 지난 2022년 유재석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2022년 이 한장의 사진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유느님과 MBC '놀면뭐하니' 촬영한 날!! 송이지라는 내 이름 석자를 기억해주셨고 따뜻하고 다정하게 '이지야' 라고 불러주시면서 편안하게 촬영을 이끌어주셨다.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함께 나아가자는 선배님 말씀 명심하고 또 명심할게요"라고 감사의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하객으로 참석함 김하영도 "개콘선배님이신 개그우먼 송이지, 드디어 시집간다아"라며 "우리집에서 술마시고 외박할때 제발 연애하고 싶다고 외롭다 할때가 있었는데 제일 먼저 연애하더니 좋은 반쪽과 평생 함께하게 되었구나. 우리 이지 오늘 넘 이쁘더라. 지금같이 두사람 알콩달콩하게 행복하게 잘살아"라고 축복했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