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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변우석이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변우석은 "사랑한다는 것과 완전히 무너진다는 것이 같은 말이었을 때 솔직히 말하자면 아프지 않고 멀쩡한 생을 남몰래 흠모했을 때 그러니까 말하자면 너무 너무 살고 싶어서 그냥 죽어버리고 싶었을 때 그때 꽃 피는 푸르른 봄이라는 일생에 단 한번 뿐이라는 청춘이라는"이라고 나래이션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변우석은 지금의 인기에 대해 "분명 꿈은 아닌데 꿈을 꾸는 기분이에요. 너무 많은 분들이 저라는 사람을 알아봐 주시고 깊이 봐주시는 것, 그 이상으로 좋아해 주시는 것. 인생에서 이런 순간이 또 있을까 싶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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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줄곧 저 자신을 지지해 왔어요. 오디션이 끝나고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엉엉 울 만큼 속상했던 적이 많아요"라며 "그럴 땐 이렇게 되뇌었죠. '할 수 있어, 우석아. 그렇게 많은 모델들 사이에서도 일해봤잖아. 언젠간 기회가 올 거야. 넌 사람으로서 괜찮은 아이잖아. 그러니까 너 자신을 믿어봐'"라고 했다.
변우석은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저는 어떤 사람이 그 자리에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믿어요"라면서 "인터뷰하면서 느낀 건 제가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러면서 한 편으론 자부심도 느껴요. 열심히 살긴 살았나 봐요"라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