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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현무가 유기견 봉사에 나섰다.
이후 전현무는 직접 만든 삼계탕과 카메라를 챙겨 들고 유기견 봉사를 같이하는 반려견 교육 센터를 찾았다.
유기견 봉사를 한 지 3~4년 정도 됐다는 전현무는 "많이 하지는 않았는데 틈나면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17년간 함께했던 반려견 또또를 떠나보냈던 그는 "이제 강아지는 못 보겠다 생각했는데 결국 강아지를 좋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사실 너무 안타까운 애들이 많아서 입양할까 생각했는데 내가 집에 없으니까 다른 방법으로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유기견 봉사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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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현무는 직접 만든 삼계탕을 꺼냈고, 맛있게 먹는 강아지들을 보면서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내가 도움을 주러 간다고 하지만 오히려 더 힐링 받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강아지들과 물놀이까지 신나게 즐긴 전현무는 사진 봉사를 시작했다. 평소에도 사진 봉사에 참여한다는 그는 "아직도 주인 못 만난 친구들이 있길래 사진을 예쁘게 찍어서 SNS에 입양 홍보를 하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무토그래퍼' 부심을 드러내며 속전속결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결과물을 본 코드쿤스트는 "사진보다는 마음이 예쁘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여기 포토그래퍼가 실력보다는 정말로 인성이 좋다"고 칭찬했다. 또 기안84는 "형이 한 일 중에 제일 잘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왜 다 욕같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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