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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2기 부부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이어서 이혼의 마지막 과정인 최종 조정 기일이 진행됐다. 특히 한 아내는 양육비 산정 기준표 2배 이상의 양육비를 요구했는데, 본인이 원하는 대로 남편이 따라줄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남편이 현실적인 대답을 하자 당황하기도 했다. 또한, 부부관계가 부족했던 남편은 기존의 요구를 다소 조정해 주3회 부부관계를 원한다는 새로운 주장을 내놓았다. 계속되는 남편의 민망한 요구사항에 담당 변호사가 변호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지만, 결국 이 과정을 통해 부부 간 합의가 이루어져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가졌다.
남편의 가부장적인 태도와 남편 본인에게만 관대한 가성비 주의로 인해 캠프 내내 가장 주목받았던 갑을 관계 부부도 눈길을 끌었다. 처음에는 이혼 생각이 없던 남편이 캠프 중 선을 넘는 아내의 행동에 실망했다며 이혼을 고려한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재산분할 중 아내는 남편이 자신보다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외제차를 요구하며 "저보다 더 위이기 때문이다"라는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아내는 남편에게 설거지, 빨래 등 6가지 요구사항을 내놓으며 한발 물러섰고, 남편도 가족을 위해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보는 이들을 안도하게 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이하 '새로고침')은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새로운 출연 부부를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