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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박재정이 군입대를 앞두고 삭발 셀카를 공개했다.
안녕하세요. 박재정입니다. 내일 입대를 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앞서 박재정은 지난 4월 "사실 입대가 조금 빠를 줄 알고,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고 입대 영장을 기다리며 지내고 있었는데 저의 예상보다는 조금 늦은 날짜로 최근 영장을 받게 됐다"며 입대 날짜를 알렸다.
박재정은 또 "사실 제가 다녀오는 동안 다른 가수들의 노래로 위안을 삼으라고 쿨하게 말하곤 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노래들을 남겨놓고 잊히지 않는 가수로 남고 싶은 마음도 컸던 것 같다. 제 노래들을 계속 잊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다음은 박재정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박재정입니다. 내일 입대를 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가수로서 달려온 시기를 잠시 멈추고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여러분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재정.
P.S 레드카펫에서 불러드린 '헤어질 용기'는 제가 좀 더 가다듬어 창운이에게 주었습니다.
아마 군 생활 하는 동안 나올 것 같으니 나오게 되면 많이 들어주세요.
그리고 편지, Alone, And 콘서트 데이터들도 라이브 앨범으로 군에 있는 동안 발매해 달라고 부탁드려 놨습니다. 대표님 보고 계시죠?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