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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팀장 서현숙의 지적에 폭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58회에서는 13년 만에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치어리더 박기량 보스가 막내 단원 민주와 함께 맹연습을 이어갔다.
박명수 보스가 동료 정준하, 지상렬을 "제일 친하고 허물없는 관계"라고 소개하며 방송 일을 오래 하기 위한 비결을 얻고자 MZ 세대를 찾아 나섰다. 정준하가 지난해 고정 프로그램만 22개였던 전현무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없는 번호라는 안내에 폭소가 터졌고, 김숙의 바쁜 녹화 스케줄을 한껏 부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네가 금요일에 전화를 안 받아서 녹화를 목요일로 바꿨다"라면서 또다시 전화 연결을 진행했고, 그 와중에 유재석은 정준하와 지상렬의 분량을 톡톡히 뽑아주며 국민 MC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침착맨에 이어 기안84에게도 전화를 건 박명수는 "젊은 친구들이랑 어울려라"라는 조언을 받았고, 이에 깨달음을 얻은 박명수는 최근 가장 핫한 패션&뷰티 크리에이터 큐영을 찾아갔다. 큐영은 박명수, 정준하, 지상렬의 스타일을 단칼에 "구려요"라고 대답하며 MZ 트렌드 전수에 나섰다. 비닐 바지, 수제 반짝이 옷, 화려한 퍼 조끼 등 과감한 스타일에 도전하며 즐거워하는 세 사람. 메이크업을 해주는 큐영의 과감한 손길에 지상렬은 "진짜 우리 나이 먹고도 이러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 거냐?"라고 걱정해 폭소를 안겼고, 큐영은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것이 MZ"라는 확신에 찬 대답으로 지상렬을 안심시켰다. 나비 오브제로 한껏 꾸민 젠더리스 박명수부터 파워숄더 재킷에 샤이보이 메이크업을 선보인 정준하, 페이스 체인과 퍼 코트, 배꼽티에 컬러 가발로 한껏 꾸민 지상렬까지 충격 그 자체의 MZ 패션으로 변신해 폭소를 안겼다. "이대로라면 SNS 숏폼을 점령할 것"이라 확신하는 큐영을 믿는 박명수, 정준하, 지상렬은 릴스 촬영까지 나섰고, 세 사람의 이름을 딴 부캐 '지하수'를 즉석에서 결성해 "방송 3사, 종편, 케이블, 유튜브까지 넘나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당귀는 '는 26일 오후 4시 4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