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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크래시' 허성태가 드라마 속 첫 선역을 맡게 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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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가 맡은 '정채만'은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 팀장으로 숨어있는 원석을 골라 TCI를 만든 장본인이자, 늘 한발짝 물러서 팀원들이 자기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버팀목이다. 허성태는 그런 그를 "팀원들을 츤데레처럼 챙기고 빅픽처를 그릴 줄 아는 팀의 중심이자, 정의의 가치를 아는 리더"라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허성태는 선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팀에 새로운 팀원을 영입시키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정의감 있는 역할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큰 사명감을 가지고 팀을 이끌어 나가는데, 티저 영상으로 동료 배우들의 액션 신을 보니 저는 쉬운 신들만 맡아서 찍은 게 아닌가 하는 미안함도 들었다"며 멋쩍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허성태가 그리는 '허당미'를 만나볼 수 있는 '크래시'는 오는 5월 13일 월요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