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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디오스타' 송지은이 박위를 향한 '찐사랑'을 고백했다.
박위와의 연애를 밝혔을 때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을까. 송지은은 "저희 아버지께서는 예쁘게 연애해보라 하셨고 엄마한테 연애 소식을 밝혔을 때는 '네가 위라클을 어떻게 아냐'더라. 어머니가 단 두 채널을 구독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위라클이었다. 저보다 더 오빠의 실생활을 더 잘 알았다. 엄마와 제가 신기해했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오빠가 어머니께 자주 연락 드리고 '장모님 사랑한다'고도 한다. 데이트도 신청한다. 지금은 저희 엄마인데 오빠를 더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하다"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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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어머니의 사랑도 벌써 듬뿍 받고 있었다. 송지은은 "어머니랑 친해지고 싶어서 오빠가 출장 갔을 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어머니가 위 방에서 자고 가라 해서 방에 갔는데 침실 위에 레이스 잠옷이 곱게 개어져 있더라. 지은이 입으라고 준비했다더라. 그 마음이 너무 따뜻했다"며 "제가 잠옷입고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시더니 장롱에서 본인이 좋아하시는 옷을 한가득 가져오셨다. 갖고 싶은 옷을 다 가져가라더라. 그 옷을 입고 제가 의미 있는 날 부케를 받았다"고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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