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N '고딩엄빠4'에 '청소년 엄마' 고은아가 출연, 호감을 가지고 있던 동네 오빠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내게 된 뒤, 인생이 뒤바뀌게 된 사연을 전한다.
인생 선배들의 예견처럼 남자친구의 행동은 더욱 과격해졌다고. 고은아는 "얼마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돼 남자친구에게 알렸지만, 남자친구는 '다른 사람의 자식일 줄 어떻게 아느냐'고 의심했다"며 "그 자리에서 이별을 통보했지만, 또다시 '사랑한다,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애원하는 모습에 발목을 잡혀 결혼하게 됐다"는 고구마 행보를 보인다. 하지만 출산 후에도 이어지는 남편의 망상과 폭행에 스튜디오 출연진 전원은 "빌런 종합선물세트네, 당장 이혼해"라며 분노를 내뿜는다.
그런가 하면, 이날의 게스트로는 배우이자 레이싱 모델, 사업가로 활약 중인 장가현이 출연한다. 장가현은 "나 또한 20대 초반에 결혼해 큰딸이 어느덧 22세"라고 밝힌 뒤, "누구보다 '고딩엄빠'들의 마음을 잘 안다"며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날 장가현은 "어린 부모들은 빨리 힘든 만큼 빨리 성숙해진다"며 경험에서 오는 조언을 보내는 것은 물론, 이날의 주인공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맹활약한다. 고은아가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40회는 8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