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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KBS '1박2일' 원년 멤버 이수근, MC몽, 이승기가 한 자리에 모였다.
가수로서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 '삭제', '결혼해줄래', '잘할게', '정신이 나갔었나봐', '되돌리다'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배우로도 드라마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배가본드', '마우스', '법대로 사랑하라', 영화 '오늘의 연애', '궁합' 등의 작품을 이끌며 시청자와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승기의 차기작은 영화 '대가족'이다.
이와 더불어 이승기는 '1박 2일', '집사부일체'를 비롯해 '강심장', '꽃보다 누나', '신서유기', '범인은 바로 너!' 등 인기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어게인' 시리즈와 '피크타임', '강심장 리그'의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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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MC몽은 빅플래닛메이드의 설립 멤버다. 빅플레닛메이드는 MC몽이 설립한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MC몽은 빅플래닛메이드의 사내이사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사임한 상태다.
이후 지난달 이수근도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당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수근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수근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지난 2003년 KBS 공채 1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예능물 '1박 2일', tvN 예능물 '강식당', JTBC 예능물 '아는 형님' 등에 출연했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지난 2021년 설립됐다. 태민, VIVIZ(비비지, 은하·신비·엄지), 비오, 이무진, 하성운, 렌, 허각과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돼 있다. 올해 이수근, 태민에 이어 이승기의 영입 소식을 전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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