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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OZ 엔터테인먼트(이하 KOZ) 소속 아티스트들이 가요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 26일 컴백한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와 15일 신보를 발매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호성적을 거두며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하이브 내홍 속에서 12층에 위치한 KOZ엔터테인먼트는 정상 영업 중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지코는 지난 26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SPOT! (feat. JENNIE)'을 발표했다. 2022년 7월 발매된 미니 앨범 'Grown Ass Kid' 이후 무려 1년 9개월 만의 정식 컴백이자,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지코와 제니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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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의 신보는 발매 직후 총 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찍었다. 이들은 SBS Fil, SBS M '더쇼',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KOZ 선후배이자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관계인 이들은 동반 활동을 맞아 서로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6일 '뮤직뱅크' 1위 수상 소감에서 "지코 PD님 감사하고, 오늘 컴백하셨는데 축하드린다"라고 언급했다. 같은 날 보이넥스트도어는 1위 수상 후 지코와 통화한 영상을 팀 SNS에 게재했는데, 영상에서 지코는 멤버들에게 "1위 너무 축하하고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서 이뤄낸 성과다. 실력으로 증명하는 게 뭔지 보여줬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