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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4대째 대장간" 칼 명인 전만배, 깨진 칼날에 "이건 떨어뜨린게 아니라 던진 것" '깜짝'('사당귀')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4-04-29 08:46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칼 명인의 예측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에서 동생 이연희 셰프, 정호영 셰프와 4대째 대장간을 운영하는 명인 전만배를 찾아간 이연복은 순은과 옥으로 장식된 1,400만 원 상당의 칼과 드라마 '대장금'에 등장했던 전통 칼 등 쉽사리 볼 수 없는 칼을 보고 감탄했다.

"칼 쓰는 사람의 성품과 용도에 따라 맞춤으로 제작한다"라는 전만배는 "이연복 셰프의 칼날 관리 상태를 보면 상당히 꼼꼼하고 차분하다. 명인은 명인이시다"라고 전했고, "정호영 셰프는 엄청 섬세하고 꼼꼼하다. 칼 관리를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SC리뷰] "4대째 대장간" 칼 명인 전만배, 깨진 칼날에 "이건 떨어…
반면 이연희의 깨진 칼날을 보고는 "이렇게 칼날이 깨진 건 떨어뜨린 게 아니고 던진 것"이라며 정확히 짚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곧이어 손목에 힘이 없는 이연희를 위한 맞춤 칼 제작에 돌입, 가볍고 튼튼한 칼을 완성해 이연희를 만족시켰다.

이연복과 정호영은 전만배의 150만 원 상당 수제 칼을 얻기 위해 즉석요리 대결을 자청했다. 보조 역할을 하면서도 실수를 연발하는 이연희를 향해 혀를 끌끌 차는 이연복. 설상가상으로 이연희가 굴소스를 병째로 깼지만 이연복은 각종 노하우를 쏟아부어 팔진탕면을 완성했고, 정호영 역시 특제 간장게장 소보로 우동을 맛깔스럽게 완성했다. 이후 팔진탕면을 맛본 전만배는 "행복합니다"라고 극찬하며 상품으로 내걸었던 수제 칼을 이연복에게 선물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 전국 시청률은 5.0%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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