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코미디언 이은형이 시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강재준은 "우리 엄마도 아이를 원했는데 은형이를 배려한다고 한 번도 얘기를 안 했다. 아빠가 엄마한테 (임신에 대해) 얘기를 한 거였다"라며 이은형에게 다음 이야기를 넘겼다.
이은형은 "어머님이 임신을 하라고 강요한 건 아니었고 결혼 초반에 '아이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셨다. 근데 아버님이 갑자기 어머님을 부르시더니 '아이를 가지라고 얘기하는 건 일을 그만두라고 하는 거랑 똑같다. 둘이 같은 직업을 가졌는데 은형이가 서운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하셨다. 어머님은 바로 수긍하셨고 5년 동안 임신에 대해 강요하신 적 없다. 임신 소식을 전했을 때 어머님이 아예 말을 못하시고 오열하셨다. 얘기를 들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최근 임신을 발표, 많은 축하를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