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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산다라박 등 스타들도 팬으로 거느린 '푸바오' 근황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푸바오는 죽순, 당근 등을 맛있게 먹고 있으며, 달라진 환경에 완벽히 적응한 듯 야외 방사장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산책하며 시간을 보냈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있고,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이 잡혀 있다"면서 "방사장을 탐색하기 시작했으며 야외 활동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밖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 반드시 중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약'에 따라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한편 4월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에서 한 청취자가 산다라박에게 "푸바오가 중국 가기 전에 만나지 않았냐. 지금 루이바오, 후이바오 영상을 보며 힐링한다"는 문자를 보내자, 산다라박은 "저는 직접 (푸바오를) 만나고 왔다"면서 "정말 푸바오 떠나고나서 지금 마음이 헛헛한 상태다. 다들 그렇겠지만"이라고 토로했다.
산다라박은 "우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는 말에 "저도 많이 울었다"고 고백, 푸바오를 "내 새끼"라고 부르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