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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불화를 겪었던 DJDOC 이하늘과 김창열이 다시 손을 잡을까.
앞서 이하늘은 2021년 동생 이현배가 사망하자 김창열에게 그 책임을 돌렸다. 김창열의 제안으로 DJ DOC가 함께 제주도에서 펜션 사업을 하기로 했는데 정재용이 비용 문제로 빠지면서 이현배가 집까지 처분하고 사업에 합류했고, 이후 김창열이 수익성을 문제 삼으며 인테리어 비용을 줄 수 없다고 하는 바람에 이현배가 생활고에 시달리게 됐다는 것. 이하늘은 이현배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도 돈이 없어 제대로 검사조차 받지 못했다며 "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창열은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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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는 지금 열려있는데 창열이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사이가 안좋은 건 안좋은 거고 서로 대기실은 따로 쓰더라도 마지막 콘서트는 같이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