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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최근 결별설에 휘말렸던 할리우드 톱스타 티모시 샬라메(28)와 모델 카일리 제너(26) 커플이 이번에는 난데 없는 임신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코미디언 다니엘 토시(48)는 팟캐스트 'Tosh Show'에 출연해 "무언가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말리부 소재의 식료품점 갔는데 거기 직원과 이야기 하게 됐다. 내가 '어제 왜 문을 닫았냐' 묻자, 직원은 '카다시안 자매들이 그곳에서 가족 프로그램을 촬영했다'며, 카다시안 자매들이 식료품점에서 쇼핑을 하는 동안 카일리 제너가 세 번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은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카다시안 자매들은 이번 시즌 동안 식료품점에서 단 한 번도 촬영을 하지 않았다"면서 "임신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니엘 토시가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해 이같이 말한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행동은 참 무모하다"고 했다.
특히 카일러 제너가 임신을 했다기엔 최근 올린 동영상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보아 다니엘 토시가 주장하는 임신설은 더욱 터무니 없어 보인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전 연인이자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의 사이에서 두 명의 아이를 낳아 혀내는 홀로 기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최근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여전히 잘 만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