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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는형님' 백지영이 서장훈에게 '싱어게인' 심사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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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서장훈은 "무슨 얘기냐면 시청자, 팬 입장에서 보다가 응원했던 친구가 자꾸 떨어져서 짜증이 나더라. '누구한테 전화해야하지?' 하다가 절친 백지영이 심사위원석에 있길래 전화해서 말한거다"라며 "내가 화가 난게 아니다. 시청자의 의견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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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딸이 8살이 됐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말했고, 이에 뮤지는 "뮤직비디오 찍는날 놀러왔는데 너무 예쁘더라"고 밝혔다.
이어 백지영은 "딸이 아주 어렸을때보다 지금이 더 좋다. 말도 더 통한다"며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할 순수한 생각을 하더라. 한번은 세차를 다 하고 나왔는데 비가 오더라. 남편이 '하필 세차하는 날 비가 온다'며 투덜대니까 딸이 '그냥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라'고 어른스럽게 말하더라. 그거에 놀랐다"고 딸의 어른스러운 면모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백지영의 딸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백지영은 "4살때부터 만난 친구인데 하임이가 그 친구의 안경 쓴 모습을 보고 반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아빠 일 때문에 영국을 갔다. 어쩔 수 없이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다"며 "우리가 설 지나고 시간이 생겨서 영국으로 갔고, 남자친구와 상봉했다. 서로 쑥스러워하더라. 나한테 하임이가 '하진이(남자친구)랑 딱 하루만 같이 자게 해달라'고 부탁하더라. 그래서 엄마들이 애들하고 다 같이 잤다"고 딸이 영국에서 남자친구와 재회한 일화를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