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JTBC '비밀은 없어'가 오는 5월 수요일과 목요일 방송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속보를 전했다. 울트라 FM 아나운서 고경표가 본인의 입인데 본인 뜻대로 안 된다는 진실을 폭로(?)한 것.
|
단순히 거짓말뿐 아니라, 마음에 없는 소리 역시 일절 하지 못하게 된 것이 더 큰 문제. 이게 바로 "제 입이 제 뜻대로 안 됩니다"라는 속보의 실체였다. 그리하여 남들이 "미쳤어요?"라고 할 정도로 '팩트 폭격기'가 된 기백의 처세술로 버틴 K-직장인 생활은 180도 달라지게 된다.
제작진의 예고대로, 이번 포스터와 영상에선 고경표의 '눈이 돌아간' 코믹 연기가 기대치를 무한 상승시킨다. 누가 봐도 반듯하게 정돈된 차림으로 차분하게 뉴스를 진행했던 아나운서 기백의 말이 안 되는 인생 반전에 정작 본인은 미치고 팔짝 뛰며 온몸을 내던지지만, 이를 보는 시청자들에겐 요절복통 웃음이 쉴 새 없이 터진다.
제작진은 "오늘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은 비밀과 거짓이라곤 1%도 없어진 기백의 반전 인생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깔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고경표가 여태껏 본적 없는 파격 코믹 연기를 감행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차례로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 트롯가수 김정헌(주종혁)도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이들은 어떤 이야기로 예능보다 재미있는 드라마를 선보일지 기대해달라. 시청자분들과 함께 기분 좋게 '웃어 제낄' 수 있는 드라마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