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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에녹이 본가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효도 데이트'를 해 안방에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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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에녹의 아버지는 "수업만 받지 말고 신부를 얼른 데려와야지"라고 '결혼 공격'을 날렸다. 에녹은 "원하시는 며느리 상이 있냐?"라며 눈치를 봤는데, 에녹의 아버지는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때야?"라고, 어머니 역시 "둘만 좋다면 뭐~"라며 활짝 열린 태도를 보였다. 나아가, 어머니는 "6대 독자라고 부담 갖지 말라"고 해 에녹을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아들이 결혼하면 (아내한테) 잘 해주겠구나 싶다"며 살가운 에녹의 성격은 물론, 10년에 걸쳐 부모님 집을 마련해 준 성실함, 자신의 화장품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효심을 칭찬했다. 그러나 "가끔 오토바이 타는 것은 걱정된다"고 언급했는데, 이에 에녹은 "아내가 반대하면 접을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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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에녹은 "사실 결혼은 하고 싶은데, 결혼에 대한 두려움은 있다. 혹시라도 내가 아내와 자식을 힘들게 하지 않을까…"라는 털어놨다. 아버지는 "그런 건 걱정할 게 못 된다. 나도 아이를 가지니까 확 철이 들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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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