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놀던언니2' 조혜련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유를 공개한다.
치열한 '히든 혜련'이 끝이 나자, 언니들은 숯불구이를 비롯해 이지혜표 김치찌개, 이영현표 골뱅이 소면 등을 먹으며 본격 'MT 먹방'에 펼친다. 그러던 중, 조혜련은 "현재 뮤지컬 두 편의 오디션을 준비 중"이라고 밝한 뒤, 즉석에서 뮤지컬 '팬텀' 중 '다 내 거야'를 열창한다. '아나까나'를 부를 때와는 180도 다른 '웃음기 제로' 모습에 현역 뮤지컬 배우인 아이비는 "요즘 뮤지컬계에서 가장 핫한 에스틸 발성법을 쓰셨다"라고 극찬한다. 이어 "목을 상하지 않게 유지하는 발성법"이라고 부연한다. 그러자, 언니들은 조혜련에게 "아이비에게도 (발성법을) 전수해 달라"고 요청하는데 조혜련은 "내 목이 이미 상했는데 누굴 가르치냐"라고 셀프 디스를 해 모두를 빵 터뜨린다.
"뮤지컬 오디션을 위해 1년 전부터 연습을 해 왔다"는 조혜련은 이후로도 50대의 나이에도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줘 언니들의 '리스펙'을 받는다. 또한 갱년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난 이미 완경이다. 근데 노래를 부르느라 우울감을 느낄 시간이 없었다"고 답한다. 채리나는 조혜련의 열정에 감동받아 "언니가 뮤지컬 하게 되면 바로 달려가겠다"며 그 자리에서 '1열 관객'을 예약한다.
한편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2' 3회는 26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