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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상엽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상엽은 하객으로 와준 이연복 셰프와 인증샷을 남기며 새 신랑의 기쁨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낸다. 앞서 배우 오나라 역시 "엽상이 어른 되는 날. 축하해"라며 이상엽의 결혼식 현장을 공유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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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은 지난해 10월 출연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결혼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방송에서 이상엽은 "예비 신부와 만난 지는 9개월 정도 됐다"며 "방송에서는 사실 처음 말씀드리는데 '결혼하자' 이렇게 해서 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냥 어느 날 내가 식장에 앉아서 예약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신 차려 보면 (결혼식장에) 입장하고 있을 거 같다. 되게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오고 있는 거 같다. 앞으로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상엽은 예비 신부에 대한 확신을 언제 느꼈냐는 질문에 "(함께일 때)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거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밌다"며 "내 눈에는 너무 예쁘다"고 답했다. 또 예비 신부에 대해 "굉장히 인텔리전트하고 스마트하다. 나보다 연하인데 현명하다"며 "그분이 말씀하시면 모든 게 다 이해가 된다. 까불까불하고 싶어도 하느님 말씀처럼 듣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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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