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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승현과 장정윤 부부가 시험관 3차 시도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특히 김승현은 "수빈이가 '언니가 많이 힘들었을텐데 아빠가 잘 좀 해주라고, 옆에서 잘 챙겨주라고' 수빈이한테도 잔소리를 듣는다"라며 첫째 수빈 양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장정윤은 "댓글에 '수빈이가 있는데, 왜 둘째를 낳으려고 고생을 하냐'는 댓글이 있다면서 "수빈이가 상처받을 걸 걱정해서 남기신 거 같은데, 그게 일단 저한테는 좀 상처가 되고 그리고 수빈이 생각이 그렇지 않다. 수빈이가 생각이 깊고 배려심도 많은 아이이기 때문에 아빠가 결혼해서 잘 살기를 원하고, 아기도 잘 키우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후 수빈 양은 24살 차 동생이 생긴 기분을 묻자, "실감이 안 난다. 봐야 좀 와닿는게 있을 것 같다"면서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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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승현은 2000년 스무살에 딸 수빈 양을 품에 안았으나 아이 엄마와 결혼하지 않았다. 이후 MBN '알토란'을 통해 방송작가 장정윤을 만나 2020년 결혼했다.
김승현과 장정윤 부부는 결혼 생활 동안 자연 임신, 한 차례의 인공수정과 두 차례의 시험관 시술 등을 시도해 온 바 있으며, 최근 채널A '위대한 탄생'을 통해 세 번째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고 임신에 성공했다. 재혼한지 4년 만에 2세 임신 소식을 알린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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