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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의 홍보대사인 류준열의 '그린워싱' 논란과 관련해 그린피스가 "기번을 기회로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 및 논의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그린피스 홍보대사인 류준열은 골프 애호가로 알려지는 데다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휴대폰 케이스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일명 '그린워싱'(친환경적(Green)인 것처럼 세탁(White Washing)한다는 뜻으로 한국어로는 '위장환경주의')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골프는 환경파괴를 심화시키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또 수많은 플라스틱 휴대폰 케이스로도 질타를 받는 중이다.
다음은 그린피스 입장 전문.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은 개인의 선의를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입니다.
이번 일에 대한 후원자분들의 문의사항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정부나 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고 개인과 독립재단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단체입니다. 정부와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들의 더 강력하고 큰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그린피스 역할 중 하나입니다. 이번을 기회로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 및 논의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