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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결혼 발표' 박위가 송지은 아버지와 복어 정식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각자의 SNS를 통해 열애 중인 사실을 직접 알렸다.
또 최근 연내 결혼을 목표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위 축하를 받고 있다.
이에 박위는 "예쁘고 현명하고 배려심 많다"고 칭찬을 하면서, "김기리 형이 다니는 교회에 새벽 예배를 드리러 갔다가 만났다. 성경 모임이 있어 갔더니, 10명 되는 청년들 중에 빛이 나는 사람이 있더라. 봤더니 지은이가 있었다. 제가 첫 눈에 반한거다"라고 첫 만남에 대해 말했다.
또 이날 송지은과 싸운 적이 있냐는 질문에, 박위는 "싸운 적 없다"고 하면서도 "송지은이 운 적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은이가 굉장히 마음이 여린 편"이라며 "저는 인생이 약간 90%가 장난이고 지은이는 진지하다. 저는 정말 즐거우려고 했던 말인데 이제 그런 것들을 다 진지하게 받아들이다 보니까. 처음에는 저는 웃고 있으니까 진짜 장난을 받아들이는 줄 알았는데 마음에 이제 좀 차곡차곡 쌓여놨다가 어느 날 울기도 하고 그러더라"라고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