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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싸이커스의 다이내믹한 질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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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데뷔 6개월 만에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엔카운터(FIRST ENCOUNTER)'를 통해 3만여 명의 글로벌 팬들을 만나며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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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는 "무대 위에서의 에너지와 텐션, 강렬한 몰입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번 월드투어로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세현은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언어가 달라도 서로 이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대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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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그런 싸이커스가 2024년 처음 선보이는 신보라 관심을 모은다.
전작에서 싸이커스만의 '다이내믹 청량'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세계관의 중심인 트리키가 준비한 튜토리얼을 통해 실제와 같은 연습게임을 경험한 싸이커스가 자신들의 가능성과 좌표를 찾기 위해 첫 번째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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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는 "홍중 선배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 연습할 때도 '열심히 하니까 잘될 것 같다'고 해주셔서 힘내서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민재는 "에이티즈 선배님들이 데뷔 전부터 우리를 많이 아껴주셨다. 직접적인 조언과 도움을 주실 때도 있고 선배님들이 진심으로 무대에 임하시는 모습을 보며 매 무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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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싸이커스는 '위 돈트 스톱'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강렬한 안무를 이기지 못한 마이크가 부러지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민재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생각하다 보니 마이크가 부러진 것 같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트라이얼 앤 에러' '레드썬(Red Sun)' '슈퍼칼리프래질리스틱(Supercalifragilistic)' '온갖 맛이 나는 젤리'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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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는 "말보다 노래가 주는 힘이 클 때가 있다. 우리 무대를 통해 긍정과 행복을 주고 싶다"고, 진식은 "우리만의 아이덴티티로 다양한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민은 "지난번보다 빌보드에서 조금만 더 높은 순위를 받고 싶다"고 바랐다.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투어스 등 5세대 보이그룹과의 경쟁에 대해 세은은 "우리와 비슷한 시기 데뷔한 분들이 너무 잘하시기 때문에 자극을 많이 받으며 연습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민재는 "장난꾸러기 같지만 무대 위에서는 단단하고 멋진 친구들인 만큼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10명의 시너지가 우리만의 차별점"이라고 자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