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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장도연은 알고 있었나?
이재욱-카리나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장도연이 이재욱에게 공식 연인 사이가 된 카리나와의 여행을 제안하는 '우연 인듯 필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 출연하는 이재욱, 이준영이 출연해 근황 토크를 나누던 중, 장도연이 이준영에게 '홍석천의 보석함' 출연 소감을 물었다.
이준영은 "너무 재밌었다. 출연했을 때가 프로그램 공개 전이라서 석천이 형이 직접 연락했다. '마이 쭌, 이날 시간 돼?'라고 하시더라"라며 "어디 (가게)오픈하는 줄 알았다"라는 말로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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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재욱이 장도연에게 손짓을 하자 장도연은 "내가 부르면 오냐"고 되물었다.
이재욱이 "그럼요"라며 답하자, 장도연은 "왜 자꾸 플러팅 하냐. 마이크 떼면 사람 허하게 만드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지금 주머니에 여행 멤버를 모으고 있다. 제가 부르면 들어올 수 있냐"고 물었고, 이재욱은 "네"라고 답했다.
또 장도연은 "'살롱드립2' 오시면 예능 누구랑 하고 싶냐고 물었을 때 당연히 제가 앞에 있으니까 저를 얘기해주셔서 그런 식으로 모은 분이 고윤정, 카리나 씨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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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필 같은 날 이재욱과 카리나의 열애설이 터졌고, 양 소속사는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물론 '살롱드립2'의 촬영은 훨씬 전에 진행된 것. 그러나 우연의 일치치곤 희안한 상황에 네티즌들은 "선견지명인가" "장도연 촉이 보통이 아니다" "이미 눈치 챘던 것 아닐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재욱과 카리나는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카리나가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은 이재욱의 동네에서 만남을 가지면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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