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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혼한 전 남편이 쌍둥이 아들들을 데리고 유학을 가도록 한 박은혜가 한국어교원자격증을 취득했다.
한편 현재 박은혜의 쌍둥이 아들은 호주 유학중. 박은혜는 지난 1월 '4인용 식탁'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아이들만 간 건 아니고 아이들 아빠가 데려갔다"라며 "원래는 내가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더라. 우리 애들도 영어를 잘 못 하고 혹시 학교에서 컴플레인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럴 때를 대비해서 '내가 데리고 가는 건 욕심이다'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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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은혜는 "저희는 헤어지고서도 몇 년 동안은 어린이날 같이 만나서 놀이공원도 가고 애들 생일 때 같이 밥 먹고 그랬다. 그래서 애들이 가끔 '엄마랑 아빠랑 사이 좋은데 왜 같이 안 사냐'고 물어볼 정도"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