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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예비사위 원혁의 1박2일 여행에 당황했다.
그러나 VCR 속 원혁은 "아직 놀라기는 일러..."라며 커튼을 열고 창밖으로 보이는 낭만적인 오션뷰를 이수민에게 자랑했다. 이수민은 "낮에 보면 대박이겠다"라며 기뻐했고, 원혁은 그런 이수민의 등 뒤로 다가가 다정하게 손을 얹었다. MC들이 "백허그 하는 줄 알았다"며 경악하는 가운데, 이용식은 결국 더 버티지 못하고 "냉수 한 잔 먹고 올게"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떠나는 이용식에게 김국진은 "가시는 건 아니시죠?"라고 걱정스럽게 물어, 이용식과의 녹화가 계속될 수 있을지 걱정을 자아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