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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진주 PD가 JTBC 이적 이후 새로운 연애 프로그램 '연애남매'를 첫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특히 연애 리얼리티 최초 남매들이 출연진으로 등장한다. 사사건건 티격태격해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내 편이 되어주는 'K-남매'들의 특성을 연애 프로그램과 접목시켜 신선함을 더했다.
이 PD는 프로그램을 연출한 계기에 대해 "제 친구의 오빠가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친구가 너무 걱정을 하더라. 그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가, 이 프로그램을 저절로 떠올리게 됐다. 만약 남매끼리 연애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면 너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출연을 하게 되면 진정성을 담보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환승연애3'를 본방사수 하는지 묻자, 그는 "그동안 바빠서 다 보지는 못했고, 화제 되는 클립은 전부 다 봤다. '환승연애'라는 프로그램이 만들기 어렵고 복잡하다는 걸 잘 알고 있는데, 새로운 제작진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연애남매'는 오는 3월 웨이브에서 OTT 독점 선공개 될 예정이며, 본방송은 3월 1일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