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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롤코 꽃사슴녀' 이해인이 자신의 재력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이해인의 재력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해인은 2015년 보이스 피싱 사기로 5000만원을 잃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인터넷에 금융감독원 창이 뜨더라. 내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면 금융감독원에서 보호해준다고 해서 의심 없이 보안 카드번호를 입력했는데 총 3번의 출금 메시지를 받고서야 피싱 사기라는 걸 알아챘다. 이사 보증금으로 마련했던 5000만원을 잃었다"며 눈물을 쏟은 바 있다.
이에 이해인이 벌어들인 수익이 얼마인지 궁금증이 쏠렸다.
이해인은 2005년 데뷔해 '롤코녀' '꽃사슴녀' 등의 애칭을 받으며 사랑받았으며 2012년 걸그룹 갱키즈 멤버로 재데뷔했다. 하지만 이해인은 2013년 팀에서 탈퇴했고 2019년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다 아프리카TV BJ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전향했다. 2020년 5월에는 BJ 활동을 중단하고 유튜브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의 주 콘텐츠는 노출 의상을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으로,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유튜버로 성장했다.
그러나 2020년 9월 속옷을 입지 않고 니플패치만 착용한 채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을 올려 선정성 논란에 정점을 찍었고, 독거노총각을 패러디한 해명 영상을 올리며 결국 유튜브 수익 창출이 제한됐다.
이에 이해인은 "내가 속옷을 입고 (피아노를) 연주했다면 300만뷰가 나왔겠냐. 아무리 좋은 작품도 대중이 봐주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내 영상은) 최대한 많은 대중이 봐야 한다"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