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백일섭이 딸 앞에서 힘들었던 결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딸과 마주 앉은 백일섭은 "방송 이후 내가 나쁜 아빠가 됐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딸 지은 씨는 "나쁜 아빠라고 얘기하려는 게 아닌 건 아시지 않냐"라고 대답했고, 백일섭은 "내가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걸 설명하고 싶다"라며 각자의 입장을 전했다.
런 가운데, 백일섭은 "오늘만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라며 딸 앞에서 아내를 언급했다. 이에 딸 지은 씨는 "엄마 얘기를 하는 것에 거부 반응이 있다. 더이상 불편한 이야기가 안 나왔으면 한다"라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백일섭은 "(결혼 후) 맨날 싸우다 보니 지은이를 낳았을 때쯤에는 감정의 골이 해결이 안되더라"라며 불안정했던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도중 지은 씨는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트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는데, 백일섭 딸이 흘린 눈물의 의미는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