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도 모르게 돌연 삭발 "열 받아서 머리 밀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강나미' 강남이 삭발 머리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17일 '(심경고백) 가족 모르게 삭발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상화가 강릉 출장에 간 사이 일을 저지른 강남. 강남은 아무도 모르게 홀로 삭발을 하고 나타나 제작진도 놀라게 했다. 이유를 묻는 제작진에 강남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츠키한테 져버려서 일단 민망하다. 일단 열 받아서 빡빡이를 했다"며 "그리고 제가 인스타 자기 전에 보는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너무 멋있는 거다. 이렇게 해달라 했다. 이렇게 하긴 했다. 길이도 비슷한데 왜 이렇게 다르냐"고 토로했다.

강남은 "엄마도 안 봤다"며 엄마에게 영상통화를 해봤다. "나 머리 잘랐어"고 머리를 보여준 강남에게 엄마는 "머리 왜 그렇게 잘랐어. 그게 뭐야 바보같이. 안돼. 길러가지고 와"라며 질색했다.

통화를 마친 강남은 구독자들에게 "잘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투표해보자. 이번에 구독자 여러분들 믿는다. 진짜 객관적으로"라고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판단해달라고 부탁했다.

제작진은 "즉흥적으로 한 거죠?"라고 물었고 강남은 "멋있을 줄 알았다"고 밝혔다. 강남은 "그리고 촬영이 있어서 그날 미용실에 갔다. 머리 잘고 바로 아이브 레이랑 촬영했는데 쑥스러웠다"며 "촬영하다가 스태프가 머리에 먼지가 붙어있다더라. 먼지가 아니라 흰머리"라고 토로했다.

촬영을 끝내고 강남은 "아직 상화 씨가 안 봤다"고 말해 제작진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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