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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내가 손절을 많이 당했어요."
이영지가 '안읽씹' 탓에 손절을 당해 빛의 속도로 콜백을 하는 근황이 전해졌다.
안유진 등이 속속 도착해 폭풍 수다를 떠는 가운데, 이은지가 "영지가 오기 전에 재밌는 얘기 하나만 해도 되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니 진짜 웃긴 일이 있어. 내가 영지한테 뭘 물어보려고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영지가 당연히 안 받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평소 '안읽씹'(메신저를 확인하지 않는 행동) 으로 유명한 바.
이어 "근데 영지가 어떤 애인지 아니까 전혀 상관이 없었다. 언젠가 전화가 오겠지 혹은 만나면 얘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갑자기 웬일로 영지한테 콜백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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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는 "너 그렇게 하루이틀 산 것도 아니고, '언니는 괜찮은데 왜 그래?라고 했더니 영지가 '언니 내가 손절을 많이 당했어요'라고 했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이를 들은 나영석 PD는 "애가 삶의 방식을 바뀌려고 노력 중이네"라고 동조했다.
한편 앞서 지구오락실',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등에서 동료 연예인들은 이영지의 메신저 '안읽씹'(메신저를 확인하지 않는 행동) 버릇을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십오야'의 '아이브 온 김에 앨범 꾸미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영지가 의리가 있다. 우리가 장난으로, 재미로 메시지 대답을 안 한다고 뭐라고 하지만 우리 영지가 의리가 있다"라며 이영지의 의리에 공감하며 칭찬을 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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