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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2세 소식을 전했다.
16일 아야네는 "저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했습니다. 절대 부끄러워서,껄끄러워서 지금까지 언급 안한 게 아니였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근데 이제 젤리가 저희에게 찾아와줬어요. 이제 19주가 되어 가는 우리 아가. 너무 너무 소중하고 벌써 너무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뱃속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키울게"라며 2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또 "그리고 우리 첫째 라봉이는 천국에서 엄마랑 많이 놀자. 벌써 천국 가서 널 만날 마음에 설레"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14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21년에 결혼했다. 부부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