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치어 여신' 박기량이 인바디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인바디 측정에 앞서 박기량은 "나는 몸무게 앞자리가 5를 넘은 적이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기량은 20년째 176cm에 몸무게 48kg이라고. 박기량은 "포털사이트에 나오는 몸무게 48kg은 고등학생 때 몸무게로 아직 유지하고 있다"면서 "신장 176cm에 몸무게 48kg은 제 기준이자 치어리더의 기준"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박기량의 남다른 관리법에 "역시 관리의 신"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
당황한 박기량은 "뭐가 잘 못된 것 같다"라며 돌연 태세를 전환했지만, 의사는 "기계는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럼에도 박기량은 "원래 체지방률이 10%이어야한다. 너무 많이나왔다"며 현실을 부정했다.
|
또한 이날 박기량은 "20대 초반부터 무릎이 안 좋았다. 고등학교 시절 치어리더를 향한 열정 과다로 차가 끊길 때까지 춤 연습을 했다"라며 치어 여신이 되기까지의 남다른 고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