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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빅뱅 출신 대성이 '나락 퀴즈쇼'에 등장했다.
대성은 첫 번째 문제부터 고민했고, 이를 지켜보던 MC 김민수는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전화 찬스도 가능하다. 단, 지드래곤에게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당황한 대성은 "(전화 찬스) 안 쓰겠다"며 고민 끝에 답을 골랐지만, 아쉽게도 답을 맞히는 데 실패했다.
이후 대성은 보너스 문제에 도전했다. 그는 대답만 해도 자신의 이름으로 1천만 원이 기부된다는 말에 기꺼이 응했다.
대성은 해당 문제가 나오자 다리를 떨며 불안해했고, 촬영을 지켜보던 대성의 매니저는 고개를 떨궜다. 결국 대성은 "이걸 어떻게 하냐. 내 것도 아닌데. 나와 관련된 내용이 아니라서 내가 어떻게 감히 말을 하겠냐"며 답을 고르지 못해 기부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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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해하던 대성은 테디, 지누션, 블랙핑크, 투애니원 순으로 정답을 말한 후 머리를 감싸며 괴로워했다. 그러면서 "빅뱅이 제일 (기여도가) 낮은 거 같은데 빅뱅이 없다"고 토로했다.
대성이 YG 기여도가 가장 낮은 그룹으로 투애니원을 고르자 기다렸다는 듯 다음 문제가 나왔다. '투애니원 멤버 중 가장 기여도가 낮은 멤버를 골라라'라는 문제가 나오자 대성은 경악했다. 이어 "없어도 되는 멤버가 어딨냐. 정말 이 촬영 외롭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 사이에서 고민하던 대성은 고민 끝에 공민지를 고르며 "민지야. 미안해. 오빠도 이런 데인 줄 모르고 나왔어"라며 사과했다.
한편 대성은 해당 영상에 "피식쇼라며..."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