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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44)이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가운데, 그가 일본 콘서트에서 한 말이 전해졌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됐다.
김정훈이 음주, 교통과 관련한 사건·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7월에는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생일 1월 20일을 기념, 지난달 19일과 20일 일본에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19일은 오사카 예스 시어터에서, 20일은 도쿄 긴자의 시사통신홀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 바다.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훈은 이 콘서트에서 "응원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뭘 잘못한 것인지 반성하고 있다"라며 "그냥 저를 믿어달라.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