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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솔사계' 남자1호와 옥순들의 마음이 엇갈렸다.
11기 옥순의 공통점 찾기는 계속 됐다. 남자 1호는 "자취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고 말했고 옥순은 "같은 아파트 단지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남자 1호가 오케이하자 옥순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옥순은 "1호님은 얘기할수록 알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거 같다"고 1호에게 여전한 호감을 드러냈다.
11기 옥순은 "지금으로서는 남자 1호님이 1순위다. 일단 같은 체크카드를 쓰는 것부터 호감이고 제가 부모님에 대해서 친구들이랑 다른 부분이 있다. 아빠 돌아가시고 청주에 내려온 거에 대해서 친구들이 그렇게까지 하냐 했는데 1호님이 똑같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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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1호는 "연애는 짧게 결혼은 바로. 부모님 모시고 싶고 결혼식은 하기 싫고"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옥순은 "나도 남들 하는 거 하기는 싫지만 결혼식은 다른 문제 같다"고 밝혔다. 1호는 "진지한 의미로 가져왔다"며 14기 옥순에게만 선물을 주겠다고 직진했다.
1호는 14기 옥순과의 데이트 소감에 대해 "얼굴 보느라 무슨 얘기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 눈이 너무 귀엽더라. 원픽 14기 옥순님이랑 얘기할 때가 제일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7기 옥순, 11기 옥순에 대해서는 "형식상 해야 하니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14기 옥순은 "저한테만 선물을 준다 하는 거 보고 아직 내가 맞구나 싶다. 1호님이 저에게 직진을 해오신다면 거기에 응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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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옥순에게 1호에 대해 자세히 들은 9기 옥순은 "막상 대화할 땐 깨는데 뒤돌아서면 생각난다. 에누리도 되고 되게 특이한 거 같고 바른생활 사나이다. 근데 또 얘기하면 깬다.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이라 밝혔다.
그날 밤, 슈퍼데이트배 미션이 열렸다. 9기 옥순은 "내일 슈퍼데이트에 따라서 판도가 흔들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고 데프콘은 "남자 1호한테 쓴다는 얘기 같다"고 추측했다. 첫 번째 슈퍼데이트권은 남자 2호가 획득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