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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에서 사돈을 맺은 팬의 사연을 밝혔다.
그는 "무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이제는 영웅시대와 너무 친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무대에서 마음이 편하다"라면서 "기억에 남는 분들 많다. 얼굴을 외분 분들도 있다. 가족끼리 왔는데 다 따로 앉으신 분들도 기억나고, 쌍수하신 분도 기억나고"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임영웅은 "밖에서 부모님 기다리다가 눈 맞은 애들도 있었다"면서 "콘서트에서 이야기 했다. '인연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사돈이 될 수도 있다' 했는데, 근데 진짜 사돈이 됐다. 그런 분들이 많이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흐뭇흐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요리에 이어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전한 임영웅은 "상암 월드컵경기장 콘서트는 5월 25일과 26일에 진행된다. 스타디움 콘서트라 훨씬 더 성대하게 축제 규모로 가야되지 않을까 싶다"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콘서트를 예고, 기대치를 맘껏 높였다.
이어 임영웅은 "설 연휴 가족들과 따뜻하고 화목하게 잘 보내시길 바란다. 곧 있을 상암 월드컵경기장 콘서트에서 만나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앙코르는 5월 25일과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또 한번 남녀노소 나이불문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하늘빛 축제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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