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 복수의 칼을 든 신세경의 격검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이 가운데 오늘(9일) '세작, 매혹된 자들' 측은 신세경의 강력한 의지가 묻어나는 격검 스틸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신세경은 그간 도포를 입은 채 고고한 자태를 뽐내던 모습과 대비되는 철릭 차림으로 매서운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앞서 신세경은 궁의 최고 실세인 장영남(왕대비 박씨 역)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하서윤(중전 오씨 역)을 구해내며 영리한 기개를 보여 임금 조정석(이인 역)의 든든한 뒷배를 얻은 바. 한층 더 복수에 가까워진 모습을 바탕으로 그가 펼칠 세작으로서의 행보에 흥미를 배가시켰다.
신세경이 이번에는 빌런 양경원(유현보 역) 앞에 한층 더 강해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과거 양경원은 신세경의 친구이자 조력자 한동희(홍장 역)를 죽음에 이르게 하며 신세경을 사지에 몰아넣었던 인물. 양경원은 이번에도 신세경을 제거하고자 함정을 파며 긴장감을 높일 예정. 그러나 예전의 연약한 바둑 선비가 아닌 각성한 신세경의 사이다 활약이 이어질 예정이라 강렬한 카리스마로 격검을 휘두르며 그를 쥐락펴락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측은 오는 9일 방송될 7회부터는 "3년 간 복수의 날을 예리하게 갈아온 신세경의 복수를 위한 본격 행보가 시작될 것"이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신세경 특유의 외유내강 면모가 빛을 발휘해 더욱 휘몰아치는 서사가 이어질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설 특집 금, 토, 일 파격 편성으로 9일 밤 9시 20분 7화, 10일 밤 9시 20분 8화, 11일 밤 9시 20분 9화와 10화가 연속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