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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가 빈틈없는 '프로미(美)'로 시청자들 마음에 안착했다.
이후 사라는 이 모든 게 차율로펌과 장재국이 손을 잡고 짠 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그녀는 이주원과 또 한 명의 피해자인 서민희가 한배를 타는 '김사라스러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마침내 장재국의 휠체어 자작극을 밝혀내는데 성공했고,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한편, 사라가 9년 전 결혼식 전날 함께 떠나자던 기준(강기영)의 제안을 거절했던 이유도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서로의 여전한 마음을 확인했지만 당시 임신을 한 사라는 현실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 전 연인 기준을 밀어내야만 했던 사라의 아픈 과거가 현재의 모습과 교차되어 그려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인물의 변주하는 감정을 유연하게 그려내는 이지아의 팔색조 매력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견인하는 가운데, 앞으로 그녀가 펼칠 통쾌한 복수극에 더욱 기대가 커진다.
한편, 이지아가 출연하는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는 매주 수, 목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