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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어 퍼진 것 같다. 나의 입술은 안녕하다."
이날 보아는 "오늘 오랜만에 화보 촬영을 하고, 화장을 안 지우고 와서 설날 인사도 드릴 겸 오랜만에 찾아왔다. 이제 막 촬영 끝나고 집에 들어왔는데 화장을 안 지우고 오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설 지나면 2월도 거의 끝난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누나 나쁜 여자'라는 댓글을 보더니 "앞으로 나오겠지만, '둘이 사랑하게 내버려 두지 나 왜 여기 있지'라는 생각도 했다. 근데 그게 드라마 아니겠냐. 원래 악역은 욕을 먹고 크는 것"이라고 쿨하게 말했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보아는 "(박) 민영이와는 붙는 신이 많지 않았다. 근데 민영이도, (송) 하윤이도 다 동갑이니까 또래 친구들과 해본 경험이 많지 않은데 되게 신선했다"고 덧붙였다.
이가운데 한 팬이 '오버립'에 대해 언급하자, 보아는 "요즘 저의 외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 있으신 것 같다"며 "제가 사실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퍼진 것 같다. 저의 입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데 멀쩡하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나의 입술은 안녕하다"라며 웃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