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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양혜진을 연하의 작가 성추행범으로 모는데 성공한 하연주가 끝내 이소연의 시어머니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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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 씨가 어떤 오해를 했는지 충분히 상상이 되고 이해도 된다"고 불쌍한 척한 도은은 "저 같아도 같은 생각이었을 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아니다. 차라리 저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발뺌했다.
이에 지창은 혜원(이소연)에게 도은이 그렇게 나쁜 사람 같지 않다고 했고, 혜원은 시어머니 오수향의 부탁때문에 차마 그간 도은의 만행을 다 말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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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배도은은 "알겠다. 일단 집에 와서 애기하자. 조심히 들어와라"며 다소곳하게 말한 뒤 전화를 끊자마자 환호했다. 그뒤 "드디어 배도은 KTX타는 구나. 그러게 오수향 여사님 진작 빠져줬음 이런 개 같은 꼴 안 당했을 거 아니냐"며 오수향을 비웃고 친언니 혜원을 향해 "이혜원 어쩌냐. 내가 이제 언니 시엄마다"라며 독기를 드러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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