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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나 너한테 화나 있었어."
이후 등장한 사유리는 "강남이 뜨고 나서 많이 못 만났다. 근데 차 사고가 났다더라. 사고 났다고 기사가 나서 20~30번을 전화를 했는데 안 받았다. 며칠 지나면 전화를 주는데 전화를 안 하더라. 그래서 차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그 일이 있는 줄도 몰랐다. 누나에 대해 이상한 느낌이 있었다. 갑자기 왜 저러지 싶었다. 근데 워낙 예민하니까 이만한 걸로 삐지기도 해서 냅뒀다. 근데 7년이 지난거다"라며 "중간에 후지이 미나한테 누나 아기 낳은 거 축하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후지이 미나가 애매하게 대답을 하고, 걔도 나한테 답장을 안하더라. 얘도 불편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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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는 "우리가 팔짱을 끼고 나왔어야 했다. 오프닝 때 하기 싫은데 해야 했다"고 말했고 강남은 "왜 화가 났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사고났을 때 연락을 계속 했는데 쌩까고, 답장도 없었다고 했다. 너무 큰 사건이라서 몸이 안 움직였다. 퇴원하고 일어나서 10분도 못 일어나 있었다. 많은 사람들한테 연락이 왔는데 답장을 못했다고 이야기하니까 '아 그랬구나'하면서 쉽게 오해가 풀렸다"고 웃으며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