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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팬을 호구로 봄. 아들은 역시 손흥민 선수뿐이라고."
메시는 지난 4일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MLS 인터마이애미 대 홍콩대표팀 간 친선경기에 예고 없이 결장, 현지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홍콩에 거주중인 강수정 또한 이날을 벼르고 벼른 끝에 온가족이 축구장 나들이를 한 듯. 그러니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또 "트레이닝 차림의 메시의 왔다갔다 하는 모습만 봄. 경기 전혀 안뜀. 우린 어제 트레이닝도 가고 경기도 왔는데..나 핑크색 싫어지려 하네"라며 "제민이는 역시 손흥민 선수뿐이라며, 가까이서 지나가는 거 보면 뭐해.."라고 분노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재미교포 금융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