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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가족 사랑이 유별난 남자친구로부터 들은 폭탄 고백에 충격받은 고민녀 사연이 방송된다.
"연락하려고 했는데 누나랑 조카가 교통사고 나서 정신이 없었어"라며 눈물을 보이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본 '연애의 참견' MC들은 남자친구가 흘린 눈물에 대해 탐탁지 않아 하며 '핑계의 눈물'이라고 평했고, 김숙은 "추워서 운 거 같다. 왜 지가 울고 앉아있냐고"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유발했다.
며칠 뒤 남자친구의 누나를 만나게 된 고민녀는 그날 일에 대한 사과와 함께 "동생과 결혼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이 사실을 전하자 남자친구는 "내가 어떤 사람이라도 나랑 결혼할 수 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며 고민녀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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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알고 보니 뒤에서 '결정사'를 통해 결혼할 사람을 따로 찾고 있었던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죽을 만큼 사랑해서 결혼은 못 하겠다며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어놓기 시작하는데, 역대급 막장 사연에 MC들이 고민녀에게 건넨 따끔한 참견이 무엇인지는 '연애의 참견' 2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