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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박기량이 3콤보 '라떼 매뉴얼'로 '꼰대력'을 과시했다.
3시간 동안 이어진 경기 종료 후 단원 이나경은 "(박기량) 언니는 옛날이랑 똑같다. 철인 3종 경기를 뛸 수도 있고 MZ하고 붙어도 지지 않을 체력이다"며 감탄했다.
모두가 지친 상태로 퇴근만 기다리는 상황에서 박기량이 "회식을 준비했다"라고 말하자 MZ 박하정은 인터뷰에서 "회식 있다고 미리 언질도 없었고 너무 쉬고 싶은데.."라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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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장소에서도 "내가 알아서 주문해 줄게", "기본 세팅 좀 하자"라는 말로 갑 버튼에 불을 밝혔다. 막내들이 술 대신 콜라를 선택하자 "술은 마시면 는다"라는 발언으로 라떼 마침표를 찍었고, 전현무는 "얼굴만 박기량이지 행동은 영락없는 부장님"이라는 말로 폭소를 안겼다.
특히 용돈이 걸린 장기 자랑 이후 막내 단원 민주는 "회식에서 배운 건 장기 자랑 하나는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라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했고, 김병헌의 붕어빵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7%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