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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여의사와 설렘 가득한 소개팅에 나섰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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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은 키높이 신발을 신고 소개팅 상대를 기다렸다. 그런데 신발이 불편한 탓에 뒤뚱거렸고 신동엽은 "뒤뚱거리지 마!"라며 초조해해 웃음을 안겼다.
잠시후 허경환은 미모의 의사를 만나 본격 소개팅을 시작했다. 소개팅녀는 "실제로 보니 TV에서보다 훨씬 잘생겼다. 생갭다 키도 되게 크다"라며 호감을 드러냈고 허경환은 "17년째 작은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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