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민지영 부부가 집을 정리하고 유라시아 횡단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
|
공개한 사진에는 미니 버스를 캠핑카로 개조하는 것부터 남편인 쇼호스트 김형균이 직접 차를 고치고 운전을 하는 등 달라진 모습이 담겼다. 이에 민지영은 "때와 장소 상관없이 캠핑카에 문제가 생길때마다 낑낑거리며 뭐라도 고쳐보려고 애를 쓰며 달려오다보니 어느새 내 남편은 시베리아의 야인이 되어가고 있다"면서도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소파랑 한 몸이되어 꼼짝없이 누워만 있고, 맞벌이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살림에는 눈꼽 만큼의 관심도 없으며 화장실 전구 하나 못갈고 못 하나도 박지 못했던 철부지 초딩같은 화딱지나던 내 남편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길 위에서 우리는 조금씩 성숙해지고 있다"며 변하고 있는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